[한지혜 기자] 대전 정치권이 지난 2일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삭감된 ‘국가 R&D 예산’ 복구를 촉구하는 과학계 목소리도 여전한 상태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3일 “그간 내년도 국가 R&D 예산과 관련된 대전시민과 과학자들의 우려, 비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통령이 대전시민과 과학계를 향해 한 약속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與 "과학에 대한 진심과 비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시당은 “윤 대통령 약속과 다짐에 발맞춰 ‘과학수도 대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공주·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글쓰기, 그것은 단지 책상 위에 앉아 있는 일만은 아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것이다."소설 '사막'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그랑프리를 수상한 르 클레지오의 말이다. 여행도 마냥 목적지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소리를 듣고 시시각각 눈앞에 달라지는 풍경을 받아들이는 일 같다. 현실에 갇힌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게 만드는 가을 풍경들이 공주시와 청양군 곳곳에 숨겨져 있다. 깊어가는 계절에 귀 기울이기 위해 공주, 청양으로 떠나보자. 호수에 반영된 가을빛...불장골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세종동(S-1생활권) 국립박물관단지 옆 '대관람차와 스파이럴 타워', 나성동(2-4생활권) 위락지구 내 '5성급 호텔'에 이어 이응다리 일대 '수상 복합체육시설 및 무대' 민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응다리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장 2단(도보와 자전거) 보행교로 주목받아왔고, 그동안 각종 문화·예술·체육 행사들이 자리 잡고 있다. 당장 오는 4일 1446명 김장 담그기 행사부터 오는 12월 (가)루미나리에 빛 축제 주무대이기도 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이곳을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충청남도 농업의 메카 청양군의 들판이 가을을 맞아 황금색으로 일렁이고 있다. 1일 청양군 일대에서 폭염과 장마의 역경을 딛고 결실을 맺은 벼들이 가을 걷이를 기다리며 황금 빛깔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의 적기 수확과 건조 등 수확기 관리 방법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세종시 곳곳이 울긋불긋 물들어가고 있다. 10월 끝자락, 짧은 계절을 놓칠새라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시민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마을 단지마다 흐드러지는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들판마다 노랗게 물든 들국화의 향기에 발걸음을 늦추기도 한다. 지난 28일 가을 반려식물 문화페스타를 맞아 무료개방을 진행한 국립세종수목원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북적였다. 세종시의 3대 하천인 삼성천과 제천, 방축천에도 소소한 가을 풍경들이 이어졌다. 풀밭에 내려앉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건학 51주년을 맞이했다.선문대는 26일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건학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선학학원 문연아 이사장, 문성제 총장, 안원영 총동문회장,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세 자녀 이상을 입학시킨 입학공로 학부모 10가정에 대한 시상과 28명의 장기근속 교직원 시상이 진행됐다.문성제 총장은 기념사에서 “51년의 선문대는 ‘천지개벽 선문학당’이란느 실천적 이념을 토대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면서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변화와 혁신으로 이겨내겠
아산시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장례 행렬을 전국 최초로 왕실 규모로 재현해 축제로 승화한다.매년 장군의 탄신일(4월 28일)을 기념하는 ‘성웅 이순신 축제’와 함께, 장군의 순국일(11월 19일)을 기리기 위해 오는 11월 17~19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이하 이순신 순국제전)’을 열고 진정한 이순신의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게 아산시의 구상이다.박경귀 아산시장은 25일 오전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장군이 영면한 도시인 아산시에서 장군의 순국 행렬을 재연해 충무공의 도시브랜드를 정립하고, 나아가 한국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5년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미래 첨단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산업.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등 수직 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를 말한다. 교통체증과 환경 오염 등의 도심 문제 해소부터 자가용과 버스, 열차 중심의 교통시스템에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며 대안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수도 세종시 입장에서 보면, 서울시까지 이원화된 정치·행정 구조의 비효율 개선에 도움을 주고, 충청권의 관광 교류 폭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2023년 산림복지 국민참여 사진·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눈높이로 표현한 그림, 사진 등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산림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친근하게 국민께 다가가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총 2개 부문으로, 각 부문과 주제는 ▲어린이 산림복지 그림 공모전(주제 : 숲에서의 행복한 추억) ▲산림복지 사진 공모전(주제 : 산림복지 시설, 자연경관, 체험 프로그램) 이다.
‘제2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22일 전국 마라토너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가 주최하고 천안시육상연맹(회장 박도훈)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해 마라톤을 뛰고 싶어 하는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의 큰 기대 속에 조기 마감되는 등 성공적으로 열렸다.마라톤 코스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거쳐 업성동 삼거리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하프(Half), 10km, 5km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높고 청명한 하늘,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가을과 함께 우수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20일 ‘아트밸리 아산 제2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올해 짚풀문화제는 ‘짚&풀, 과거와 미래를 엮다’라는 주제로 어느 해보다 정체성과 정통성을 ‘짚풀문화’에 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첫날, 어린이들의 조선 시대 과거시험 체험을 시작으로 주 무대에서는 사물놀이, 대북 난타, 경기민요, 전국 농요(논산)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고유의 가락 소리가 울려 퍼졌고 일찌감치 자리를 채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다.이날의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선수단의 제104회 전국체전 활약이 19일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마무리될 전망이다. 선수단은 지난 15일까지 전남 목포 등지에서 열리는 있는 전국체전에서 금 4개, 은 4개, 동 7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데 이어,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8일 현재 금 8개, 은 6개, 동 14개를 품에 안고 있다. 전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터라 여전히 순위권에는 오르지 못하고 있으나 꾸준한 성적 향상과 함께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일단 메달 수로는 지난해 금 7개, 은 5개, 동 13개를 넘어서고 있
[태안=최종암 기자] 국내 최대 항공레저축제 ‘2023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KASF 2023)’가 28, 29일 이틀간 태안군 한서대학교비행장(남면 곰섬로 236-49)에서 펼쳐진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항공레저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항공레저 분야 종합체전으로 불린다.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재개됐다.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항공레저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4일 동구청 중앙광장에서 개최한 ‘2023년 동구 찾아가는 어린이 깜짝놀이터’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6일 밝혔다.찾아가는 어린이 깜짝 놀이터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녀갔으며 ▲크라운 마임, 버블쇼, 레크레이션등의 문화공연 ▲5종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양말인형만들기, 월드타악 악기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힐링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 컨텐츠를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인생네컷 찍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빈백소파, 캠핑의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현주소를 점검한 시사토크 견제구.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선 4기 세종시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꼽히는 '비단강(금강) 금빛 프로젝트'. 지난해부터 약 7700만 원을 들여 진행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지난 달 22일 윤곽을 드러내며, 이 프로젝트의 미래를 엿보게 했다. 보고서는 '재미와 쉼, 공존'이란 3가지 키워드 아래 ▲마이스 산업(세종보 인근) ▲문화·관광·레저·체험·공연·휴식(이응다리 일대) ▲생태 중심 구역(합강 습지) ▲그린 네트워크(중앙녹지공간 일대)로 공간 기능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6일 밝혔다.국내·외를 통틀어 유일하게 ‘효’와 ‘뿌리’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조상의 얼과 지혜를 찾아보고 효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 교육형 축제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올해는 ‘대대손손 함께해효(孝)’라는 주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첫째날은 숭효제례로 시작되는 개막식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판소리 힙합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이날치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동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로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 선수단(단장 오영철 회장). 세종시 선수단이 지난 13일 전남 목포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전국체전에서 금 4개, 은 4개, 동 7개를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총득점 순위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중 막내 도시임에도 제주(1407점)보다 많은 1790점을 획득하고 있다. 한 단계 위인 울산은 1939점이다. 대회 첫 메달은 지난 13일 펜싱 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손태승(세종시체육회)의 동메달로 장식했다. 같은 날 레슬링
[지상현 기자]대청호반의 뛰어난 풍광속에 진행된 제22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15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개 코스 모두 정상적으로 치러진 대회답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속에 성공작으로 풀이된다.디트뉴스24와 대덕구, K-water, 대전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9시에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낮 12시께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다.
[지상현 기자]대청호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22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이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성원 속에 시작됐다.15일 오전 9시부터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사전에 참가자 신청을 끝낸 건강코스(5KM) 1200여명, 미니코스(10KM) 1700명, 하프코스(21.0975㎞) 600여명 등을 비롯해 가족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와 대덕구, 대전시체육회,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대청호마라톤을 뛰고 싶어하는 전
(사)한국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대표 박용하)은 아람영농법인 청년 창업농 7명과 지난 11일 성거읍 모전리 포도유통센터에서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포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사)한국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 주관으로 수출한 포도(샤인머스캣)는 천안시 청년창업농이 재배한 것으로, 수출량은 3t이며 금액으로는 6000만 원 상당이다.하늘그린 포도는 국내 유통 포도 4배 이상의 단가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9t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홍콩 포도 수출은 기존 농가들의 전반적인 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