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친구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에게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7년이 구형됐다.대전고법 제8형사부(재판장 전지원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A씨(38)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해 4월 자신과 가까웠던 B씨가 해외출장을 가자 B씨의 아내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남편과 자녀들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한 뒤 성폭행한 혐의와 자신의 후배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지난 해 11월 폭력조직 후배들을 폭
아산지역시민연대가 "아산지역 민주당이 '더불어한국당'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허수아비로 만든 민·관 협치 제도를 원상 회복 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아산시 의회 본회의가 끝나고 난 뒤 돌아보니 아산 지역 민주당은 변화와 개혁 보다는 관행 답습과 민·관 협치에 있어 후퇴 조짐이 역력하다"고 주장했다.아산지역시민연대에 따르면 아산시 의회는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아산지속협)'를 지속적으로 무력화 시키고 있다.지난 9월 아산지속협 사무국 인건비 삭감을 비롯해 10월에는 시와 의회
충남문화재단 노조가 경영진의 방만·독단 운영을 문제 삼으며 불신임 투쟁을 경고하고 나섰다.17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남문화재단 지회(이하 노조)는 “2019년 본예산 운영비 대폭 삭감, 전문 인력 부족, 잦은 직원 이직 등 잇따른 경영악화에도 경영진은 반성과 책임은커녕 직원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등 비정성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구체적으로 노조는 ▲전문문화예술기관에 독립성·자율성·전문성을 저해하는 공무원 파견 ▲자년학비보조비 등 각종 수당 미지급 ▲정규직 전화 소홀 등을 문제 삼았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선거사범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당선된 선출직들은 누가 있을까.16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 선거법을 위반해 입건된 규모만 202명에 달한다. 이 중 5명을 구속 기소하는 등 105명을 기소했으며 97명은 불기소했다. 이같은 규모는 331명이 입건돼 22명이 구속되고 211명이 기소됐던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보다 대폭 줄어든 수치다.관심을 모으는 것은 당선자들 중 기소된 인사들이 누구냐는 것. 입건된 선거사범 중 당선자는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은 14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운영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올해 12회째인 발표회는 어르신들께서 1년 동안 수강한 평생교육프로그램 발표회로서 1부 기념식과 2부 및 3부 발표회로 구성되어 어학·건강·정서·취미 분야 등의 노후 생활을 점검하고 결산하는 한편 어르신들 자신의 모습을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발전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및 강사, 우수봉사자에 대한 대전광역시장,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장, 복지관장 표창을
사회복지법인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주환)와 중소기업융합대전세종충남연합회(회장 조창현)는 13일 오후 3시에 대전 오페라웨딩홀 아델리아홀에서 '하나더하기둘이희망이되는세상 - 후원물품 전달식'을 시행했다.'하나더하기둘이희망이되는세상'은 2015년부터 연합회와 협의회가 공동으로 소규모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기청청기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15개소에 배분했다.중소기업융합대전세종충남연합회는 1993년 출범하여 올해로 2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제단체로, 1만
헌혈인구가 감소하는 동절기에 군장병 단체 헌혈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보탬을 줄 것으로 보인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올해도 전투비행단 등 군부대 헌혈은 동절기를 기점으로 내년 3월까지 육군·해군·공군 등의 헌혈협조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에서 2016년도 군장병 단체헌혈에 2만 9424명이 참여했고, 2017년도는 2만 7515명, 2018년 12월 현재 2만 6429명이 헌혈에 참여해 연간 단체헌혈 30%가 군단체 장병 헌혈로 이뤄지고 있다.김태광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한파에도 불구하
영동세무서는 이미지와 동영상 송출이 가능한 초고화질 발광다이오드(이하 LED) 옥외 전광판(가로 7m, 세로 1m)을 청사 정면 현관 캐노피에 설치하고 13일부터 가동했다.최진복 영동세무서 서장은 “영동세무서가 설치한 LED전광판은 풀컬러 칩(Chip) LED 모듈로 제작돼 문자는 물론이고 전국 세무관서 중 최초로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까지 송출 가능하기 때문에 세정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홍보 분야의 첨단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12일 세종시 아름동 대전지역본부 7층 회의실에서 가입자와 의료공급자 대표, 학계 전문가, 언론대표 등 10개 단체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 재정수입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상생협의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영석 박사는 건강보험 재정수입과 관련된 발제를 통해 ▲건강보험의 수가 구조 ▲건강보험 재정 현황 ▲정부지원 개편 방안 ▲건강보험 적정적립금 수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국고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국민이
세종시 소재 아파트에서 라돈이 검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환경운동연합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의 아파트 3개 단지를 대상으로 가구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 69곳의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10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기준치에 가까운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연합은 대리석을 시공한 화장실과 신발장 등에서 기준치 보다 최대 4배 이상 높게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공자가 라돈 측정을 하게 돼 있어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지자체가 전수 조사를 실시하라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으로 시작한 新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용역이 착수함에 따라 자치구간 유치 열기가 점차 뜨거워 지고 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도시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치구 발전의 핵심 동력인 만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치구별 유치 책임자를 만나 후보지의 특장점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 대전 동구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유치전에서 선상 야구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이미 지난 10월부터 대전역 선상위에 야구장을 건설하자는 구상을 내놓으며 황인호 동구청장과 김용원 정책비서실장이 주민설명회 등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태안의료원에 마련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 직원 고 김용균(24)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양 지사는 “또 한 명의 젊은이가 직장 내 안전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도지사이기에 앞서 자식을 기르는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나 가슴이 저려온다”고 애도의 뜻을 표한 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유족과 동료들에게 먼저 위안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위험 작업장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며 “무엇보다 ‘작업장 안전 환경’은 제대로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