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의회는 지난 19일 부여군 의회에 부여군 수해피해 복구 지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중구의회 윤양수 의장과 육상래 부의장 및 김석환 의회운영위원장, 안형진 행정자치위원장, 유은희 사회도시위원장 등 의원들이 뜻을모아 모금한 성금은 대전시 중구 구민을 대표해 위로와 온정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부여군 수해 피해지역 복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윤양수 중구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역 기반시설과 부여군민들의 삶의 터전에 극심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어려움이 크시다고 들었다"며 "일상회복을 위
[한지혜 기자] 황운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19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혁신과 통합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 일정에는 대전시·구의원, 당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황 시당위원장은 참배 후 “국민과 당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구의원을 비롯해 모두가 노력해야하고, 대전시당이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통합의 중심이 돼야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통합과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5년 뒤에는 꼭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18일 관저종합사회복지관 제1기 관저어린이위원회가 서구의회를 견학했다고 밝혔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관저어린이위원회는 관저동 거주 초등 4~6학년 아동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권리교육, 마을탐방, 아동을 위한 의견 발굴 및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의회 의장단 접견 ▲어린이위원회 의견제안서 전달 ▲기념촬영 ▲의회시설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은 "제1기 관저어린이위원회의 서구의회 견학을 환영한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곳에서의 체험을 통해
[김재중 한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대전·전남·경남 우주산업 3축 체제’와 관련해 대전시가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 민주)은 18일 와의 통화에서 “과기부 실무자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대통령의 말과 관계없이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이 그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우선 전남, 경남을 대상지로 하되 대전을 추후에 검토하겠다는 식”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지역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며 동구청과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 지역단위 협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 동구청은 국민의힘 소속 박희조 구청장이 이끌고 있다.장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박희조 동구청장, 성용순, 이재규, 정용, 김세은, 이지현 구의원 및 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 운영위원, 관계 공무원 10여 명과 동구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동구 지역 발전과제인 △첨단산업 유치 및 비즈밸리 구축을 위한 친환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가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선출과 위원 선임을 끝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구의회는 이날 제26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에 각각 국민의힘 조대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기흥 의원을 선출했다.앞서 구의회는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복지위원장과 경제도시위원장에 각각 국민의힘 이준규 의원과 민주당 전석광 의원을 선임했다.이에 따라 상임위원회는 모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눠가졌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준규 의원이 위원장으로 조대웅 박효서
[김재중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이 “소통과 변화를 전제로 질서를 잡아 강력하게 시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당 운영을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이 위원장은 17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통을 통해 변화와 화합을 이루겠지만, (8대 시의회와 같은)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해 나름대로 질서를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방선거와 원구성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해당행위를 매듭짓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조속히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구상이다.
[김다소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충청권 순회경선에서도 박용진, 강훈식 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확실한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대세론을 입증했다.이 후보는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공개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충청권 전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 충남을 제외한 3개 지역에서 70%대 득표율을 기록했다.박용진·강훈식 후보 누적 득표율은 각각 19.90%와 6.83%에 그쳤다.이 후보의 권리당원 투표 누적 득표율은 73.28%로,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8만 7800표
[한지혜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중구)이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황 위원장은 앞으로 2년 간 대전시당을 이끌며 총선을 준비하게 된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4일 오후 2시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시당위원장 최종 경선에는 황운하 국회의원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맞붙었다.현장 대의원 투표와 온라인·ARS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황운하 후보가 65.64%로 정기현 후보(33.18%)를 크게 앞서며 승리했다.황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민주
[지상현 기자]한달 여간 원구성 파행 사태를 빚었던 대전 대덕구의회가 가까스로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대덕구의회는 12일 오전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단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김홍태(65)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충북 청원 출신인 김 의장은 한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새마을운동 대덕구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대덕구 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제8대 대덕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대덕구의원 8명 가운데 유일한 재선 의원이다.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효서(54) 의원이 맡았다.박 부의장은 대전 대덕
[지상현 기자]지난 달 개원한 대전 서구의회에서 역사상 첫 기록이 나왔다. 첫 여성 의장이다. 유리천장을 깬 주인공은 전명자(63) 의장이다.1959년 대전 중구 문창동에서 태어난 전 의장은 3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지만 가정환경으로 인해 초등학교만 다녔다.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한 뒤 건양사이버대학교를 거쳐 대전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전 의장에게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서구부녀회에서 오랜 기간 봉사를 하던 전 의장에게 지방선거 출마를 권유한 사람
[지상현 기자]국민의힘이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대전지역 5개 기초의회 중 4곳에서 의장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구의회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돼 주목된다.바로 의장 선거 과정에서 당론을 어기고 단독 출마한 윤양수 의장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것으로 중구당협위원장이자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은권 위원장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10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중구의원 및 당원들이 윤 의장에 대해 당내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
[지상현 기자]한 달여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자리다툼으로 파행을 빚었던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들이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세비 반납에 대해서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대덕구의원 8명은 10일 배포한 사과문을 통해 "최근 제9대 대덕구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진심으로 반성하며, 많은 질타를 받은 부분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전반기에는 대덕구의회 규칙에 따라 의장을 선출하고 후반기에는 의석수 변화와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반기 의장을 맡지 않
[지상현 기자]그동안 의장 선거를 두고 파행을 빚었던 대전 대덕구의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전반기 의장을 갖게 되는 국민의힘이 후반기 의장 선거에 도전하지 않는 것을 약속함에 따라 갈등이 봉합되게 됐다.대덕구의회는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구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 등 의장단 선거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적의원 1/3 이상인 4명의 소집 요구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선 원구성을 위한 안건
[지상현 기자]정용(37) 대전 동구의원은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삶을 지켜보고 고통을 치유하는 것인데 제가 정치를 한다면 이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최근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제가 옆에서 지켜봐 온 장철민 국회의원은 개인의 명예나 권력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 고통을 들여다보는 정치를 하고 있었다"면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과 겸손하고 권위적이지 않은 장 의원이 저의 롤모델"이라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 몸담았던 신용현 국회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에서 처음으로 주민들이 조례개정을 청구했다.대덕구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4일 오후 2시 대덕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구의회에 조례 개정을 요구한 2826명 청구인 명부를 제출했다.운동본부가 2826명 청구인과 함께 조례개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기존 '대덕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가 경비노동자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기존 조례에는 고용안정과 휴게시설 설치 등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보고 개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의회는 의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중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3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윤양수 의장과 김영관(3대 후반기), 김병규 (4대 전반기), 고성근(4대 후반기), 윤진근 (6대 전반기), 문제광(7대 전반기), 하재붕 (7대 후반기), 서명석 (8대 전반기), 김연수 (8대 후반기) 등 전임 의장이 참석했다.윤양수 중구의회 의장은 "현재 중구의회의 의정 역량은 전임 의장님들의 소명 의식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
[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후보군이 황운하 국회의원(중구)과 권중순,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등 3파전으로 좁혀졌다. 다만 ‘평당원 시당위원장 선출’을 주장하고 있는 권중순, 정기현 전 시의원이 단일화 협의를 벌이고 있어 변수가 될 전망이다.3일 마감시한인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공모에 황운하 국회의원과 권중순,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황운하 의원은 후보등록 후 “유능한 지도부, 강력한 통합, 치열한 정권 견제가 민주당이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길”이라며 “민주당이 정권창출로 가는 길에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5월 19일 시행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해 공공기관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한세근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의 이해’란 주제로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신고행위 5가지와 제한 및 금지행위 5가지 등에 대해 사례와 제도안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송봉식 유성구의회 의
[지상현 기자]"제 롤모델요? 이은권 위원장이십니다. 그분에게 가장 닮고 싶은 부분은 통찰력과 멀리 보는 혜안입니다."김석환(51) 대전 중구의원은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첫 출마에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그가 당선소감에서도 나타냈듯 김 의원은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게 정치를 배웠다.1971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뒤 대전으로 이사해 대동초등학교와 동중, 한밭고를 다닌 김 의원은 고3 재학 도중 뜻한바를 이루기 위해 자퇴했다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했다. 군대 전역 후 잡지사 일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