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총경 승진 후보자 3명을 배출했다.경찰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총경 승진 예정자 82명 명단에 대전경찰청에서 3명이 포함됐다. 반면 충남은 1명에 그쳤다. 그만큼 대전경찰청 소속 총경 승진 예정자들이 많다는 것이 단적으로 증명됐다.경찰의 꽃인 총경에 승진하는 3명은 김선영(50) 대전청 강력계장과 백기동(47) 대전청 감찰계장, 문흥식(55) 대전청 생활안전계장 등이 주인공이다.1968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김 계장은 남대전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한 뒤 1991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20
내년 3월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60대 남성들이 검찰에 고발됐다.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가 기부행위 등을 한 혐의가 있는 모 농협 조합장 A씨와 조합원 B씨를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8일 부여군에 있는 한 식당에서 6명의 조합원에게 15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2019년에는 독거노인대상 반찬배달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 등의 발언을 하는 등 기부행위 및
올해 마지막 주말인 28일 영하 19도의 최강 한파 속에 대전을 포함한 충청도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중·남부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이날 낮 최고기온 -6 ~ 3도로 예보됐다. 낮에도 영하 10도의 체감온도로 독감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28일 호남지방과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으로 눈이 많이 내리겠다. 적설량은 제주산지와 울릉도·독도 5~20cm,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2~7cm, 전라도 1~3cm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26일 오후 ㈜SPC삼립세종센터에 KOSHA 18001 인증서를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이란 사업장의 자율안전보건 경영체제 구축 여부를 안전보건공단이 제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해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ISO체계에 따라 구성돼 있어 품질·환경경영체제와의 통합 구축도 가능하다.정완순 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중 핵심 아젠다 중의 하나인 국민안전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국민의 기본적 권
“대재산가들의 일상화된 편법 상속·증여 및 역외탈세 등 고질적 탈세에 대해서 엄정하고 정의로운 대전지방국세청이 돼야 한다.”27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간 이동신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취임 일성이다.이 신임 청장은 이날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지방국세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무조사에 있어서는 법과 원칙을 지켜 나가되, 증빙확보․정확한 과세논리 정립 등 과세요건의 성립에 더욱 철저함으로써,지능적인 탈세는 엄정히 과세하되, 이 과정에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임원을 감금·폭행한 혐의(공동상해)를 받고 있는 유성기업 노조원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김지선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26일 유성기업 노조원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38)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B씨 등 3명은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A씨 등은 지난달 22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대표이사실에서 회사 임원 C씨를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안면이 골절되는 등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앞서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정우택)은 24일,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노인복지증진과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공헌을 인정받아 김인원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김인원 관장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도로교통공단과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면허행정 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교통사고 관
충남 금산군이 화상경마장 예비후보지로 선정됐지만, 마사회 투자규모 등 변수가 남아있어 실제 추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화상경마장 예비후보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입지조건, 여론, 민원소지, 부지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산군을 최종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마사회 관계자는 “금산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현장실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며 “ 주민과 함께할 수 있고, 지역사회로부터 환영받는 신개념 장외발매소로 금산이 첫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찬반 여
아산경찰서는 21일 회사 간부를 집단폭행한 유성기업 노조원 A씨 등 4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1월 23일 오후 16시 53분께 유성기업 아산공장 대표이사실에서 회사 임원 B씨를 폭행한 혐의다.앞서 경찰은 폭행에 가담했거나 경찰과 소방관 진입을 막은 노조원 8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26일로 예정됐다.한편 금속노조 충남지부 노조원들은 이날 대전지검 천안지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영장 기각’ 촉구와 함께 노조파괴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사회적으로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던 올해 초 지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선출직 공무원이 있었다. 바로 김철권 전 서구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현직 서구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2016년 7월 서구 탄방동의 한 건물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면서 지역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서구의회에서 제명은 면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지난 6월 지방선거에는 출마도 못했다.하지만 1심 판결에 불복해 김 전 의원과 검찰이 항소하면서 진행된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심준보 부장판사
택시파업과 관련 세종시 출 퇴근길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전국 택시업계가 20일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상경 투쟁을 벌이면서 세종지역에서 개인·법인택시도 파업에 동참했다.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내 등록된 개인택시 190대와 법인택시 30대가 파업에 참여했다. 시민들은 불편을 겪기는 했지만 큰 동요는 없었다.당초 개인·법인택시 346여대가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퇴근 시간에는 법인택시 100여대가 운행을 재개한다.시는 택시 운행중단에 따른 마을택시와 장애인콜택시 등을 정상 또는 확대 운행하고 있다.또 일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으로 시작한 新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용역이 착수함에 따라 자치구간 유치 열기가 점차 뜨거워 지고 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도시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치구 발전의 핵심 동력인 만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치구별 유치 책임자를 만나 후보지의 특장점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 대전 중구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당초 허태정 대전시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중구 재창조 프로젝트 공약의 세부실천과제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을 꺼내들었기 때문이다.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