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6일 탄핵소추안 철회 요건을 명확히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탄핵소추안 꼼수 철회 방지법)을 발의했다.개정안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이를 철회하거나 수정하려면 반드시 본회의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다. 현행 국회법 제90조는 본회의에 의제가 된 의안을 철회할 때 본회의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지난달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가 되었음에도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처 판단만으로 철회를 결
[류재민 기자] 제22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신당 창당설’이 회자되고 있다. 다만, 충청권에서는 내년 총선 신당 창당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긴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충청권에서 정치 분야 전문가들 역시 6일 와 통화에서 이 같은 관측과 전망에 공감했다. 이들은 지역민과 국민들이 신당 창당에 기대하는 근본 배경은 ‘기존 양당의 변화 요구’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희성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교수는 “아직 신당의 실체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창
[류재민 기자] 충청권 현역 국회의원 변수 지역구에 여야 총선 출마 후보군이 난립 양상을 띠고 있다. 본선 진출자는 당내 경선을 통해 가려지겠지만, 교통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갈등과 내홍이 벌어진다면 적잖은 ‘공천 후유증’도 예상된다. 먼저 대전 서구갑은 6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 민주당에서는 안필용 전 허태정 시장 비서실장, 유지곤 시당 사회공헌특별위원장, 이영선 시당 법률지원단장, 이용수 전 박병석 의장 정책수석비서관, 이지혜 시당 균형발전특별위원장,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대령실이 발표한 정무직 인선에 따르면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지명됐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인사들이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의 탈당에 “명분이 없다”며 성토를 쏟아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이재명 사당, 개딸당에 더 이상 기대와 노력은 무용할 따름”이라며 탈당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4년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총선 때 첫 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18대 총선을 앞두고 탈당해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재선했다. 이후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와 21대까지 내리 5선을 했다.민주당 충청권 인사들은 이 의원 탈당 소식에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강훈식 의원(충남
[류재민 기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3일 “사회 양극화 극복과 사회 통합을 다시 만들어가겠다”며 5선 국회의원 도전을 공식화했다. 양 전 지사는 공주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위기 속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하다’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예상 출마 지역구는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현역으로 있는 천안을이 유력하다. 출판기념회가 열린 공주대 천안캠퍼스가 천안을 지역구라는 점에서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양 전 지사는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재선 충남지사 선거에서 낙선하며 잠행해왔
[류재민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양승조 전 충남지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정치적 인연과 인간성을 소개하며 덕담을 건넸다.정 전 총리는 특히 “잘 키워서 마음껏 부려 먹으면 천안시민을 위한 일이요, 충남을 위한 일이요,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요즘 정치를 보면 국민들 뵙기 송구스럽다. 공자께서 제자들에게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정치는 바르게 하는 것이면서 고르게 백성을 잘 살게 하는 것, 균분(均分)이라고 했다”고
[류재민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이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향후 거취는 숙고한 뒤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사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부터 “12월 초까지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해왔다. 이 의원은 “저는 그동안 민주당을 그 결함과 한계를 극복하고 민심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바로 세우고 그 속에서 저의 정치적 꿈을 펼치고자 제 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민주당은
[류재민 기자]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앞두고 선거제 개편이 표류하고 있다. 여야 논의마저 제자리걸음을 거듭하면서 선거제 개편에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1대 총선 당시 ‘꼼수’로 비판받은 연동형 선거제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위성정당 논란이 재현될 것이란 지적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정치권 안팎에선 현행 소선거구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논란이 됐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만 손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선거제 협상 과정에서 지역구 소선거구제 유지와 3개 권역별(수
[류재민 기자] 국회공정사회포럼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미완의 검찰개혁, 반성과 성찰 그리고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21대 국회에서 검찰청법 개정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6대 범죄에서 2대 범죄로 축소하는 등 검찰개혁 입법을 마쳤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시행령 등 개정으로 검찰 직접 수사권이 사실상 원상 복구됐다. 이에 검찰개혁 문제점을 진단하고, 차기 총선과 국회에서 검찰개혁 입법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민정·김용민·김의겸·민형배·윤영덕·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재민 기자]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전날(21일) 오전 국회를 찾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면담을 시작으로 서삼석 예결위원장, 여야 예결소위 위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태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차례로 만났다. 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류재민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 대전 유성을) 탈당과 국민의힘 입당설이 내년 충청권 총선 뇌관으로 떠올랐다. 특히 대전 지역구 현역이 부재한 국민의힘은 이상민 의원의 합류를 내심 바라는 눈치다. 반대로 민주당은 겉으론 이 의원의 거취에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이지만, 총선에 미칠 영향과 파급력을 따져보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21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주최한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토론회에 이 의원을 초청하면서 ‘입당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상민 “정나미 떨어져..진저리나”
[류재민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지난 20일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형 IMEC은 비수도권으로 명확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IMEC(Inter 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은 벨기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소로, 최첨단 R&D 인프라와 전 세계에서 고용한 5,500명 이상의 직원과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한국형 IMEC인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추진을 위해 정책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조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를 상
[류재민 기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한 충남도가 ‘국방인공지능(AI)센터’ 유치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국방 관련 미래 기술 개발 연구기관을 집적해 국방국가산업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국방 수도’를 완성해 가며 대한민국 미래 강군을 뒷받침한다는 복안이다.충남도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종민(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성일종(국민의힘. 서산·태안)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보령·서천),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백성현 논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황명선 전 논산
[류재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이 20일 중소기업은행 본사를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 ‘중소기업은행법’에는 중소기업은행 본점을 서울시에 둔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수도권 집중완화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청권은 지난 1998년 충청은행과 1999년 충북은행 퇴출 이후 20여년 간 지역을 근간으로 한 지방은행이 부재한 상황. 지역 균형발전 명목으로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했지만, 특정 지역 쏠림현상으로 또 다른 불균형을 초래하면
[류재민 기자] 충남 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 차기 총선 후보로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황명선 전 시장은 국민의힘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이인제 전 의원과 가상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난 15~16일 이틀간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총선 후보자로 누가 더 나은지 물어본 결과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라는 응답은 37.7%, ‘김종민 현 국회의원’이라는 응답은 17.1%로 나왔다. ‘그 외 다른 인물’은
[류재민 기자] 서울발(發) 인사들이 총선을 앞두고 속속 지역으로 복귀하고 있다. 충남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천안에도 국민의힘 소속 인사 2명이 ‘윤심(尹心)’을 업고 집권 여당 총선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주인공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신진영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이들은 내년 총선에서 각각 천안갑과 천안병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은 내각과 대통령실 출신이라는 이력을 앞세워 ‘윤석열 마케팅’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신범철 전 차관은 지난 총선에서 맞대결을 벌인 문진석 더
[류재민 기자] ‘탈당과 잔류 사이’에 있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갑)이 15일 대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이 의원은 불참 사유를 국회 상임위 일정과 겹쳤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의원이 ‘헤어질 결심’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 의원 역시 자신의 거취 마지노선을 ‘12월 초’라고 밝혀 탈당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이다. 이 대표 복귀 후 첫 지역 행보 불참..배경 두고 ‘설왕설래’“상임위 회의 있어 못 간 것..내달 초까지 거취 정리”특히 이날 최고위는 이재명
[류재민 기자] 세종시의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에 따르면, 강 의원이 세종시 재정 특례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세종시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의 1호 안건으로 상정·심의 후 오는 2026년까지 3년 연장하는 것에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세종시 재정특례는 세종시 출범 후 8년간 시행했고, 지난 2020년 만료 시점에서 강 의원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세종시법을 통해 올해까지 3년 연장했지만, 일몰을 앞둔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11개 대학 총학생회 등 대학생단체들과 대학생 100여 명이 정부의 R&D 예산 삭감안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이번 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며,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미래 세대 참여 보장도 요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지난 13일 ‘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공동행동’, ‘천문‧우주분야 유관학과 과학기술 R&D 예산삭감 대응 공동행동’, ‘총학생회공동포럼’과 함께 ‘R&D 예산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 국회 토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