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내달 1일부터 개편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접수받는다.특히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대상 주택도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변경했다.22일 도에 따르면 고금리 지속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목적으로, 올해 대출한도를 지난해보다 8000만 원 늘어난 최대 1억 5000만 원으로 증액(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했다.대상 주택도 기존 임차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2억 원 이하 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6850억 원을 지원한다.18일 도에 따르면 어려운 기업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지원자금을 마련했다.지원실적이 저조한 일부 자금은 규모를 축소하고 자금 수요 증가로 지원실적이 높은 자금은 증액했다.분야별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400억 원 ▲경쟁력 강화자금 400억 원 ▲혁신형 자금 1050억 원 ▲기업 회생 자금 50억 원 ▲특별 경영 안정 자금 1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7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을 겪던 3개 사업을 국비확보로 동격을 얻었다. 이로써 정부 도로 건설사업에 반영된 도내 16개 사업 모두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까지 마련한 계획을 2024년 초 설계에 착수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며 이번 예산 확보에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이어 "제5차 건설계획 완료 시점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반영 사업 모두 착수되는 건 도정 사상 처음"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와 산하 공공기관, 시·군 등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조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최근 국내 부동산·건설업계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 건설사 숨통을 트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1000만 원 이상 용역 사업은 2886건 5조 800억 원으로 집계됐다.발주 건수는 1억 원 미만 공사와 1000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자체 보유한 무인 비행장치(드론)로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지난 2016년부터 드론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도·시·군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드론 행정 활용에 앞장서왔다.14일 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지정 등 도정 역점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입지 분석과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는 고정밀 항공사진 및 영상을 제작·활용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보편적으로, 외주 용역을 맡기지만 드론 자격증을 보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모금액 목표 설정은 하지 말라. 광역단체는 제도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소관부서인 자치안전실 보고 이후 “고향이 보령이면 보령에 기부하지 누가 충남도에 따로 기부하나. 허튼데 시간낭비 하지말 것”을 주문했다.그는 이어 “도는 시·군이 모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한다. 우리는 법인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만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향사랑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올해 주력할 사업으로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산업 고도화’를 제시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농업 구조 방식을 탈피하고 돈이 되는 농업으로 재구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스마트팜 250만 톤 이상 수송을 통해 청년농 3천명을 유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산업면에서는 “한국판 실리콘벨리를 조성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등을 미래산업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금산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와 관련해 “수려한 금강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도 가능해 총 1조 8000억 원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지로 금산군을 선정한 바 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박범인 금산군수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이 전국 6개 예타대상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며 “신속한 예타 통과 등 사업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국내·외 투자 18조 731억 원 실적 달성과 대백제전 성공 개최 등 ‘2023 도정을 빛낸 시책’ 10건의 시책을 선정했다.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우수 시책 선정 발표와 추진 부서를 포상했다.먼저 투자통상정책관은 국내 투자 14조 7315억 원, 해외 투자 3조 3416억 원을 유치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 731억 원 유치 실적을 달성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감소 및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 투자유치와 마찬가지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내년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아동학대 사건이 매년 느는 상황에서 선제적 보호 체계가 한층 더 촘촘해질 전망이다. 31일 취재를 종합하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 아동 상담·치료, 사례관리 등을 전담한다. 이번 확대 설치로 심층적·전문적 사례관리 및 학대예방사업이 강화될 예정이다. 기존 1개 기관 최대 6개 시·군 관할..‘부족’아동학대 대응 기반 확대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천안·아산·홍성·논산 등에 위치해 있다. 1개 기관이 최대 6개 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대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면 막연한 불안이 들기 마련이다. 처음 해보는 일과 새로운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서다. 출발 환경은 각자 다르지만, 약간의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한다. 누군가는 주변 사람들의 축하와 격려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을 받을 때, 다른 한 쪽에선 작은 고민도 쉽게 나누지 못하는 청년들이 있다. 청년들의 정서·경제적 자립을 돕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동자립지원기관의 승연희 관장과 박수진 부장을 지난 30일 만났다. 이날 만난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함이 배어있었다. 갓 사회 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국회에 건의한 법률안 9건 중 대부분이 올해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내년 ‘총선’이라는 대형 정치이벤트가 남겨진 만큼, 풀어야 할 지역 숙원사업과 산적한 현안 처리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김태흠 충남지사와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보령·서천)이 의지를 갖고 추진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은 28일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했지만, 본회의 상정은 불발됐다.충청권 지방은행 설립·KBS 충남방송국 건립 ‘첩첩산중’홍문표 국민의힘 의원(홍성·예산)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부여·금산·예산·공주 등 7개 시·군 부단체장을 교체한다. 다만, 태안군은 도와 부단체장 인사를 두고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 1월 1일자 4급 이상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했다.김 부지사는 “사전 협의를 거쳐 8개 시·군 부단체장을 인사에 반영하고자 했으나 태안군과 협의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시·군의 무리한 요구와 조치는 인사재정적 부분을 망라해 패널티를 적용하는 등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인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실시한 ‘2023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남 부여군이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반면 공주시는 도내 가장 낮은 5등급을 기록, 지난해 2등급에서 3단계 하락했다.권익위가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1등급에는 부여군(군수 박정현), 2등급은 ▲당진시(시장 오성환) ▲아산시(시장 박경귀) ▲서천군(군수 김기웅) ▲예산군(군수 최재구) ▲홍성군(군수 이용록) 등이다.아산시와 서천군은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다.3등급에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민 39.1%가 ‘도민의 인권이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 원인으로 ‘인권보호 업무를 수행할 인권센터나 인권위원회 등의 미비’를 꼽았다.이는 현재 도청과 아산시청을 제외하면 시군 단위로는 인권센터가 없고 천안시 등 3개 시군에만 인권위원회가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충남도 인권센터는 26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민 인권의식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인권센터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인권의식의 경우 79.4%가 ‘본인의 인권이 존중받는다’고 답했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6일 ‘정부 예산 확보’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힘쎈 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 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올해 정부 예산안은 1.8%가 증가했다. 반면 충남도는 12.8% 증가했다”며 “올해 초 계획한 수치를 무난히 돌파하고 확보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확보한 신사업이 66건, 1035억 원 확보했다”며 “충남 발전에 초석이 될 사업비가 대거 반영됐다”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중 낮이 제일 짧은 동지인 22일 오전 6시 기준, 충남에서는 서천군이 영하 18도로 집계돼 가장 추운 곳으로 기록됐다.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말도 충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충남의 일일 최저기온은 평균 영하 12.7도이며, 평균 144.4cm의 눈이 내렸다.충남도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기준, 보령·서천은 지난 19일 발표된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오전까지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으며 서천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년 경제 성장세를 생산성 개선 신호와 수출 감소 폭 축소 등 경기회복의 시작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현재 충남의 경제상황은 경기 수축기를 지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 경기가 실질적 회복단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는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경제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인,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경제상황 및 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 “삼성그룹 디스플레이·반도체 산업 변화의 흐름은 충남의 기회”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충남도서관에서 민간 싱크탱크 선우재가 주관한 '정책과 대화' 포럼에서 열린 ‘김태흠의 현장정치와 한국정치의 미래’ 주제발표에서다. 그는 특히 충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반도체·수소경제’ 분야 사업이 글로벌 경제 대국에 밀릴 수 있다는 패널의 지적에 ‘상생’을 언급, 충남 북부권과 삼성그룹의 생산공장이 몰려있는 경기도 남부권연계를 강조했다. 포럼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한림대 박준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정기인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승진 확대 폭이 커지자 공직사회도 술렁이는 모양새다.이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부단체장들의 직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기 때문.20일 취재를 종합하면 3급 인사에는 통상 3~4명이 승진하던 기존 인사폭과 달리, 예산·태안·금산·부여·서천 부단체장 직급이 격상되면서 승진 자리는 9명으로 확대됐다.특히 인사부서의 철저한 보안유지 속에서도 내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