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마약류 사범' 39명이 무더기로 경찰의 덜미에 잡혔다. 세종경찰청(청장 손장목)은 올초부터 마약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검거한 39명 중 1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 단속 추진단 운영 성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보다 19명 검거 인원이 늘었고, 구속 인원도 15명 확대됐다.검거자 39명 중 50대가 10명(25.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명(23.1%), 60대 8명(20.5%) 순으로 나타났고, 10대는 없었다.향정 사범이 21명(53.8%
[지상현 기자]올들어 7월까지 대전지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 중 10대에서 30대까지 소위 MZ세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집중단속 기간 동안 검거된 마약사범 중 20대가 30.6%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4배 증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16.7%, 40대가 15.5% 순이었다. 10대도 10.7% 비중을 차지하며 최근 MZ세대(10대~30대)를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가 확산(전년 대비 75.9% 증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전체 검거 인원은 261명이며 이 중
[지상현 기자]대전대덕경찰서는 지적장애인(1~3급)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소액결제 또는 대출을 실행하게 한 후 금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일당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인 A씨(20대) 등 6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적장애인들의 약점을 이용해 범행을 하기로 사전에 공모한 뒤 총책·범행 지시 및 현금 수거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다.이후 지적장애인에게 접근해 감언이설로 유인하고 숙박업소에 투숙시켜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하면서 피해자 명의 휴대전화로 상품권 등을 결제 후 현금화하거나 강제로 대출을
[지상현 기자]최근 대전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20대 제자에게 흉기에 찔려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오동 칼부림 예고글을 올린 10대가 검거됐다.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인터넷에 칼부림 예고글을 게시한 A씨(17)를 검거해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밤 11시께 자신의 SNS에 "다 꼼짝 마라. 오늘 밤 끝장 보자. 칼춤 예고. 내일 가오사거리 11시"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글을 목격한 목격자의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
[지상현 기자]대전에서 전기차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초등학생 등 10대 4명이 모두 붙잡혔다.대전 유성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차량절도범 4명을 사건발생 15시간 만에 전원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붙잡힌 초등학생 A군(12)과 중학생 3명은 12일 오전 4시 30분 유성구 죽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군은 유성온천역 부근에 2명을 내려둔 뒤 7~8km를 운전하다 북유성IC 주유소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들통났다.A군은 사고 이후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지만, 나머지
[지상현 기자]최근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 현직 교사를 피습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제자가 검찰에 송치됐다.대전대덕경찰서는 A씨(28)를 살인미수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24분께 대덕구 한 고등학교 2층 교무실에서 교사인 B씨(49)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범행 이후 약 3시간 만인 낮 12시 20분께 중구 유천동 도로변에서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등학교 재학 당시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재난 등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오전 10시 45분 재난비상근무 '갑호'를 발령하고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주요 간부들과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범람 우려가 있는 대전 서구 만년교, 대덕구 한밭대교 일대를 직접 방문했다.정 청장은 "대전경찰 전 구성원이 적극적인 취약지역 예방순찰과 시설물 집중 점검 등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면서 "사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솔아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고교생이 떨어져 숨졌다. 9일 둔산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께 고교생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결과 고교생은 현장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고교생은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교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상현 기자]브라질과 베트남 등 잼버리 참가 2개국 1400여 명에 대한 대전지역 분산 체류가 확정됨에 따라 대전경찰이 숙소 및 견학지 등에서 불법촬영물 설치 여부 점검, 순찰강화, 버스기사 음주운전 측정 등 참가자 안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우선 대전경찰청은 대전지역 체류 중인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잼버리 상황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들 이동시 차량 에스코트 등 교통안전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대전지역에는 브라질과 베트남 등 1400명이 12일까지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을 비롯해 대덕대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피해를 입힌 20대가 오는 11일께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9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0대 A씨를 살인미수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11일께 검찰에 송치한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24분께 대덕구 한 고등학교 2층 교무실에서 교사인 B씨(49)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범행 이후 약 3시간 만인 낮 12시 20분께 중구 유천동 도로변에서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등학교 재학
[지상현 기자]대전대덕경찰서는 8일 밤 8시부터 송인성 서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의회 이준규, 전석광, 김기흥, 양영자 의원, 송촌동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지자체·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 송촌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주민愛(사랑)한걸음’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범죄로 인한 모방범죄 차단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전경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별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특히 관내 다중밀집지역인 송촌동 먹자골목과 송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서울 신림동과 서현역에서 잇단 흉기 난동이 빚어지고 지방까지 칼부림 예고 글이 잇따르면서, 세종 경찰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실제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역과 대구 구미역, 천안시 두정동 예고자는 경찰에 의해 검거됐고, 인천 펜타포트와 원주역 등에서도 예고 글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인근 대전시 대덕구에서 칼부림 사건이 이어지고 천안시 두정동에선 칼부림을 장난으로 예고한 10대 학생이 경찰에 의해 검거되면서, 지역 사회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세종경찰청은 지난 4일 소담동 청사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