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초선. 대전 동구)은 17일 지방거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도권 밖으로 공장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세액감면이 유지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는 지역의 성장기반 확충과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를 위해 지방 이전기업에 세액감면, 재정자금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이 중 수도권 밖 공장 이전기업에 대한 세액감면은 올해 12월 31일 일몰 도래할 예정이다.지난 2020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0 조세특례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강훈식 의원(재선. 충남 아산을)이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 근로기준법상 기본 근로시간은 1주 40시간과 1일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근로자가 주 5일 근무를 하는 법적 근거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1주 40시간을 36시간으로 변경해 사실상 주 4.5일, 즉 나흘 반나절을 근무토록 하겠다는 취지다. 탄력적 근로시간제에서 허용된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함께 포함했다. 실제 유럽
[금산=지상현 기자]제2회 금산삼계탕축제가 한창인 16일 금산인삼관 광장에는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날은 초복이라는 점 때문인지 개막일인 15일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금산 10개 읍면에서 선보인 삼계탕 판매장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계요리 등에도 인기를 끌었다. 약초를 테마로 한 체험장과 아이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놀이장에도 발걸음이 잇따랐다.15일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군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매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단계' 패싱 논란과 관련, 세종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미온적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 정부가 사실상 대국민 약속을 파기하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동안 이렇다할 대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만 메아리 없는 외침을 지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1~3단계 안을 인수위로 제출한 세종시의 침묵은 아쉬운 대목이다. 여느 때라면 대정부를 향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정상화' 촉구 성명이 나왔어야
[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 경쟁구도가 4파전으로 짜여졌다. 등록 마감일인 15일 김중로 현 위원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성용 전 세종시당 부위원장이 막차로 등록하면서 출마자가 확정됐다.세종시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김중로(71) 현 위원장과 류제화(38) 전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이성용(58) 전 세종시당 부위원장, 최석(43) 전 시당 대변인이다.차기 세종시당위원장에 쏠리는 관심과 책임은 어느 때보다 무거워 보인다.민주당 세가 강했던 세종시에서 이번 대선·지선을 통해 정권이 교체된 여세
[한지혜 기자] 박성효(67) 전 대전시장이 15일 신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박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대전대학교 공공행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7대 대전 서구청장, 대전시 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이후 활동 반경을 넓혀 제9대 대전광역시장, 제19대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등을 지내며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해왔다.소진공 측은 “박 이사장은 국정 운영에 대한 높은 이해, 유연한 소통능력을 갖고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별도 단체장·부단체장 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동구)·김광신(중구)·서철모(서구)·정용래(유성구)·최충규(대덕구) 청장은 15일 오후 민선8기 첫 간담회를 열고, 내달 중 단체장·부단체장협의회를 구성, 정책 발굴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시는 협의회를 통해 자치구 권한으로 해결하기 힘든 주민 숙원사업 등을 발굴, 협력과제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중앙 정부 정책 건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방안, 시와 자치구 간 인사 교류 개선점 등도 함께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민의 애환이 담긴 중앙극장이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금산군은 금산읍에 위치한 중앙극장의 구조보강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철거를 진행하고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우리동네 아지트' 공유공간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철거작업은 오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철거 전날인 7월 20일 중앙극장 앞에서 중도하옥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주관으로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중앙극장은 지난 1959년 개관해 군민에게 만남 및 데이트 장소 등 명소로 이용됐으나, 지난
[김다소미 기자] 행정안전부가 15일 경찰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경찰제도 개선안'을 최종 발표키로 하면서, 일선 경찰의 조직적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14일 사실상 경찰 통제 업무 수행을 위한 ‘경찰국 신설’을 강행키로 하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이날 오전 해당 내용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안은 향후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말쯤 본격 시행될 예정이나 갈등의 불씨가 여전하고 유권해석 등의 여지가 있어 최종 향배는 미지수다. 세간에선 이번 움직임이 문재인 정부가 완성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한지혜 기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오는 9월 대전 중구 선화동 유안타증권빌딩에 새 둥지를 튼다. 1차 이전 인원은 64명(정책부서)이다. 오는 2027년 이후 대전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잔여 인력(세종 분원 포함) 210명이 추가 이전한다. 시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전 업무협약은 오는 29일 체결된다. 자치구인 동구는 해당 기관이 완전 입주할 환승센터 내 청사 조성, 중구는 임시 임차 행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에 따른 대체 이전 공공기관에 속한다. 대상 기관은 특허개발원 외
[천안=윤원중 당진=최종암 기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제7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14일 오전 당진시청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협력체 회의는 천안시와 예천군을 제외하고 10개 시·군의 단체장이 변경됨에 따른 상견례와 그동안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천안시 교통정책과장은 성과 보고에서 협력체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시장·군수 협력체, 국회의원, 시·도의원의 연석회의 및 결
[황재돈 기자] 8.28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재선.아산을)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겪는 불평등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당 대표에 출마한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다.그는 특히 민주당이 청년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정당에서 어르신까지 위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색을 드러냈다.강 위원장은 1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불평등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라며 “이는 많은 기회가 수도권에만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
[한지혜 기자] 나와 우리를 뛰어넘는 희생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세계 200여 개국에 퍼져있는 로타리클럽. 대전골드로타리클럽 회원 103명의 따스한 손길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비추고 있다. 김윤선 대전골드로타리클럽 회장은 지난 1일 대전골드로타리클럽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지역에 다수 사업체를 두고 일하며 회원들과 나눔 정신을 실천해온 사업가다. 공공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 수요를 발굴하고, 그 공백을 메꾸는 일을 보람으로 삼아왔다. 골드로타리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그린천사 협약을 앞두고 있
[지상현 기자]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간부 공무원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돌연 연기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조달청 공무원 A씨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조달청 공무원 B씨 사건 첫 공판을 당초 15일에서 8월 17일로 변경했다.이번 사건은 서울지방조달청장을 지낸 A씨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건설업체 편의를 봐주는 대라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향응 등 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정안전부가 14일 '대통령 세종 집무실 2단계' 폐지 방침을 사실상 확정·발표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의사결정에 나서겠다고 했으나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의 설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라며 "향후 독립적인 세종 집무실 신축 방안은 관계기관 협의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결국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따라 2027년 제2집무실 신축 외 중간 절차를 밟지 않겠다는 뜻이다. 소위 대통령직
[안성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4일 기초학력 책임교육 완성을 위한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온채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제18대 충남교육감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미래교육’ 구상을 소개했다.김 교육감은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협력적 문제해결과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참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이 기반이 돼야 한다”며 “그래서 온라인으로 학습부진 원인과 학습수준을 손쉽게 파악해 학생 개개인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온채움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교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매해 열렸던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정상 개막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간 취소됐던 백제문화제는 제1차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안까지 확정한 상태다.올해 백제문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을 비롯해 부여군 일원에서 동시 열린다.공식 개막식은 부여군에서 열리고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청과 교육청 내 ‘성범죄‧갑질’ 문제가 조직 규모 만큼이나 커지는 모습이다.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공직사회와 학교 현장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각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실제 지난 달 26일에는 세종시 20대 공무원 A 씨가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 원인을 놓고 유족들의 주장이 직장 내 문제로 향하고 있다.경찰은 최종 부검에,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매월 초과 근무’ 등의 사실 확인에 나선 상태다.문제는 이 같은 사례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데 있다.세종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대비된 세종 집무실 설치를 놓고 ‘상징성 vs 예산 효율성’ 가치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이는 오는 12월 정부세종청사 컨트롤타워로 문을 여는 ‘중앙동 입지’냐, 2012년 정부세종청사 개청 당시 귀빈(VIP) 집무실과 국무회의실을 반영한 ‘1동 유지’냐의 문제로 귀결되고 있다.이와 관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3~4월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2027년까지 1~3단계 로드맵을 받아들이고 후속 조치를 준비해왔다.13일 행정안전부와 여‧야 국회의원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오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단계 폐기' 논란을 진화하고 나섰다. 2027년을 목표로 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청사 건립'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것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과도기적 성격의 임시 집무실 위치로 인해 이 같은 본질이 훼손돼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세종시청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최 시장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2027년 단독 청사로 설치되는 건 변함 없는 사실"이라며 "이는 지난 5월 30일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