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보건복지부가 개방형 직위인 장애인권익지원 과장에 비장애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출신 A 씨를 임명한 것을 놓고, 29개 장애인 관련 단체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29개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는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그간 정부는 중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에 장애인 당사자를 임명해왔다.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 과장과 문체부 장애인체육과 과장 직위가 대표적인 예”라고 밝혔다.하지만 “이번 임명된 A 씨는 비장애인 신분으로, 정부가 27년 간 유지해온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16일 오전 7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본 포럼의 강연에는 ‘거시경제 전문가’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거대한 변화,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김 교수는 “전 세계는 지금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부채의 덫과 자산가격의 버블로, 올해는 글로벌 경기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올해 세종 ‘전의묘목축제’가 베어트리파크·묘목플랫폼과 연계해 개최된다.빼어난 조경수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베어트리파크와 전국 최대 묘목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의면이 만나 ‘국내 최대 묘목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5일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의면 묘목플랫폼, 왕의 물 광장, 베어트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개막식은 11시에 묘목플랫폼에서,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전의면은 전국 묘목 생산량
[이희택 기자]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지난 9일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센터장 한기정)와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의미는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사회·통합 복지서비스 강화에 있다.양 단체는 향후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사례 관리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강화를 위한 주거복지 사업 공유 ▲자원봉사자 교육, 모집·배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 향상 ▲자원봉사자 확장을 위한 1365자원봉사포털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한기정 종합주거복지센터장은 “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전국의 광복회 소속 회원들이 12일 세종시에서 '일장기 게시'에 항의하는 규탄 대회를 연다. 세종·대전·충남·북·인천·경기·강원·전남 등 광복회 시·도지부 및 보훈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 광장에서 이 같은 움직임에 나선다. 광복회 세종시지부 관계자는 "3.1절 기념일에 일장기가 게시된 사태는 3.1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며, 애국선열에 대한 모독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대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이공호 지부장은 "3.1절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운동의 상징 그 자체"라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해 4월 7일 세종시 국지도 96호선에서 발생한 '과속·음주' 교통사고는 2023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달 7일 오후 5시 35분경 나성동 먹자골목에서 다정동까지 약 1km 거리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A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9%의 만취 상태로 적발됐다.세종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최근 2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2월 윤창호 법 통과 이후 강화된 음주 처벌 기준, 금쪽이의 안타까운 사연에도 불구하고 줄지 않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3.1절 자신의 집에 '일장기'를 게양해 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세종시민 A 씨.이번에는 일제시대 역사마저 왜곡하려는 시도에 나서면서, 반일 정서와 정면 충돌하고 있다. A 씨는 7일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위안부법 폐지 국민운동(대표 김병헌, 이하 국민운동)' 집회에 참여, 자신이 '일장기 게양남(당사자)'이라 밝히며 극우적 실체를 드러냈다. 국민운동은 서울시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데, 이날 집회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에 맞불 대응의 성격으로 이뤄졌다. 세종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는 지난 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3.1절 '일장기 게양' 파장이 세종시 지역 사회에서 그치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한 달 태극기 걸기 캠페인'이 지역 사회로 확산되는가 하면, 사건 당사자인 A 씨가 자신의 집을 찾아와 항의한 이웃들을 경찰에 고발한데 이어 그의 신상이 지역 사회에 공개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A 씨는 소동 당일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그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당일 항의한 이웃 주민들'에 대한 처벌 요구는 세종남부경찰서의 수사로 전개되고 있다. 역으로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3.1절 '일장기 게양' 파장으로 전 국민적 관심의 초점이 된 세종시 '첫마을'.이곳 주민들이 2일부터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일장기를 건 첫마을 1세대로 인한 동네 전체의 오명을 씻어내고, 아이들에겐 애국애족 교육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실제 6520세대 이상이 모여 살고 있는 첫마을은 '일장기 난동'으로 대다수 국내 언론의 헤드라인에 올랐다. 캠페인 제안은 이날 오전 7시 53분경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됐다.제안자인 시민 A 씨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시가 삼일절 '일장기 게양' 난동에 이어 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훼손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 1일 삼일절 당일에는 '일장기' 사건으로 전국민 공분을 산데 이어, 2일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는 상징물까지 수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세종참여연대)는 2일 본지를 통해 "이날 훼손된 망토와 모자는 지난해 11월 초 입혀둔 것"이라며 "훼손 사실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삼일절 행사 준비 도중 알게 됐다"고 밝혔다.실제 훼손된 증거 사진을 제시하며, 2일 세종남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아파트 '브랜드 표기' 논쟁이 공공과 민간을 오가며 되풀이되고 있다. 행복도시 신도시 아파트 내 브랜드 표기는 정문 앞 문주와 우편함 등 내부 인프라에만 가능한 상황.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초부터 '아파트 서열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규제를 해왔고, 세종시가 그 바통을 이어 받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와 아파트 가치 상승' 사이의 상관관계 인식이 워낙 굳어지다 보니, 이런저런 이슈들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최근 나성동 나릿재마을 1단지에서 벌어진 한화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전국적으로 3.1절 기념식이 거행된 1일.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 한 세대에 일장기가 걸려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오후 들어 세종시닷컴부터 세종시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 같은 현장 사진과 이에 대한 성토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이 시간 관계 공무원을 급파, 상황 파악을 하고 있다. 세종경찰도 진위를 확인 중이다.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이 나서 해당 세대주를 통해 일장기를 내려 달라고 하고 있으나, 당사자는 계속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주 부부인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