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26일 오전 예산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차년도 제4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충청남도 서·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실효적 전략이 요구됨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우리 충남도도 균형 잡힌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충남 서·남부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백 시장은 앞서 충남 서남부권은 제조업 기반이 약한 농어촌지역이기에 인구 유출 및 고령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지역개발 분야에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언급했다.이어 공공기관 우선
충청남도 15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가 26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는 협의회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주재로 도내 시장‧군수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9건의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2건의 건의문을 채택했다.지난 회의에서 논의했던 홍성군 산불피해에 대한 지원 관련해서는 천안시와 아산시, 서산시가 각각 1,000만 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추경 확보 등 시기가 상이함에 따라 5월 초 시군별 최종 지원금액을 확정해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이어 정당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 공정한 세부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가 정부에 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현실화를 요구하기로 했다. 자치단체장 신분에도 경조금 금액이나 대상 등 직원 애경사를 살피는데 제약이 심하다는 이유에서다.이완섭 서산시장은 26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협의회 차원에서 단체장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현실화 건의를 주문했다.현행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자치단체장이 업무추진비로 소속 직원 축의·부의금을 집행할 경우, 본청 직원 또는 소속 차하급기관 대표자
[유솔아 기자] 전국 최초로 진로·융합·미래교육을 동시 추진하는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교육원)이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홍성군 홍북읍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홍성현(국민의힘·천안1), 신순옥(국·비례), 윤희신(국·태안1), 박미옥(국·비례), 전익현(더불어민주당·서천1), 구형서(민·천안4) 의원, 도내 교육장 및 직속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원은 올해 중학생이 6000명 이상 방문, 찾아가는 진로융합활동에 1만4000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내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군 남당항 해양공원에 트릭아트가 설치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남당항 해양공원과 축제광장에 길이 170m, 폭 3~9m로 트릭아트를 조성했다. 황금빛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초대형 대하, 바다거북과 바다 여행, 상어의 위협, 대형문어의 습격 등 총 12개 작품을 선보였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담아내 일회성으로 지나치는 관광지가 아닌 찾아가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원 기자] 충남 도내 시군 가운데, 아산시가 인구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보령시였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순이동률(Net migration rate)은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순이동자’ 수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충남도내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으면 순이동률은 ‘+’가 되고, 반대 상황에서는 ‘-’를 기록하게 된다. 순이동률은 사망자와 출생자가 적용된 자연증가율과 달리, 인구의 흐름이 적용된 수치라는 점에서 도시의 성장속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유솔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순환버스)’ 이용률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한 수요예측 때문인데, 이와 함께 버스업체 적자 보전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순환버스’는 용봉산을 기·종점으로 내포신도시 일대 학교와 아파트 등을 순환하며, 지난 2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총 2대로 각각 홍성군과 예산군이 운영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순환버스 이용객은 일평균 7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22회 운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스가 한 노선을 돌 때 3.4명이 이용하
[청양=안성원 기자] 차미숙 청양군의장이 지난 15~16일 열린 제24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에 대해 “차별적인 강점을 집중 발전시키면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을 실었다.차 의장은 1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양군의회 제289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차 의장은 “소중한 전통문화는 청양이 가진 차별적인 강점”이라며 “높은 일교차와 우천 탓에 방문객에게 멋진 봄꽃을 선사하진 못했지만,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청양군의 노력이
[박길수 기자] 충청남도와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일 충남 지역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긴급주거지원을 위해 17일 홍성군, 보령시, 부여군과 긴급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의 체결로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산불로 주거지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안정을 위해 인근 지역의 임대아파트를 제공하고, 18일부터 이재민들이 임대주택 임시거주를 위해 입주를 시작했다.해당 임대아파트는 LH에서 2년간 보증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를 50% 감면했으며, 충남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 잔여 50% 임대료를 지원한다
[안성원 기자] 충남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아산·서산·계룡·청양 등 4개 시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2023 민선8기 기초지자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18일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15개 지자체의 민선8기 공약은 총 1269개로, 민선7기보다 122개 줄었다. 소요재정은 57조 8491억 3600만 원(국비 29조 3527억 400만 원, 도비 2조 3733억 600만 원, 시군 8조 4444억 4600만 원, 민간 등 기타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속도감 있는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현안·역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선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홍성읍성 보수 정비, KT홍성지사 이전,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용봉산권역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이 보고됐다. 또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국가산단 및 홍성제2일반산단 조성, 서부해안 야관경관 및 관광도로 조성 등 사업도 논의됐다. 이밖에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등 129건의 현안·역점사업의 추진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군과 '홍성 문화도시 조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문화도시 사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앞서 홍성군은 지난 2019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홍성군은 충남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과 홍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자체간 협력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상호 지자체를 응원했다.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예산군 총무과 및 홍성군 행정지원과를 비롯한 여러 부서 직원 4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임호빈 예산군 총무과장은 “예산·홍성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다방면에서 자주 비교돼 경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동일 생활권으로 서로 상생발전 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특히 “지난 1일 내포신도시 통합 운영·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11일 시장실에서 청라면 내현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에 앞장선 보령시산림조합과 보령시의용소방대연합회, 보령시자율방범연합대, 대한적십자사보령지구협의회에 ‘자랑스런 모범 기관·단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단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방에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는 등 산불 진화에 온 힘을 다했다.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1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나, 단체 회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 밖에도 몸을
[황재돈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는 11일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홍성 산불 피해복구 성금 3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장, 전지효 충남협의회 여성회장, 차호열 부회장, 김태설 사무처장, 노상진 홍성군협의회장, 전정숙 여성회장, 최상숙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협의회 임원회가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박만순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전달
[황재돈 기자] 홍성군의회와 예산군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군에 교차 기부했다. 각종 현안을 두고 갈등을 겪은 양 군이 민선8기 들어 상호협력에 나서는 모양새다. 홍성군의회는 11일 예산군의회와 상호발전 방안을 목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선균 홍성군의장과 이상우 예산군의장이 상호 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양 군은 최근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 조합 설립과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섰다. 이선균·이상우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확충은 물론 지역의 복리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는 11일 홍성 산불 현장을 방문해 피해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산불피해 복구 성금 800만원(도당 500만원, 지역위원회 300만원)을 홍성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과 오배근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은 지난 10일 홍성군 서부면 산불 현장을 방문한 뒤 이용록 홍성군수를 만나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당원들이 십시일반 모았다.산불피해 현장 방문에는 홍성군의회 최선경·문병오·신동규·이정희 의원, 예산군의회 임종용·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10일 신청사 건립공사 최종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723억 원으로, 군은 사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 설명회 이후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5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최소 사업비, 최단 사업기간, 최적의 품질 및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해야 한다.최종 결정은 9월 25일 기술제안서 평가회를 통해 최종 시공업체를 선정하며, 10월 이후 실시설계와 터파기 등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지난 2일 홍성군과 금산군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국민 성금에 나선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산불 피해 규모와 복구 지원 상황, 전 국민 성금 모금 추진 계획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홍성과 보령·당진·금산·부여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54가구 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74동과 농·축산시설 등 131동, 가축 8만1153마리 피해를 입었다. 산림 피해는 홍성 145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합작한 ‘예산상설시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예산상설시장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뜨면서 최근 집계된 각종 관광통계에서 두드러진 성과 지표를 보이고 있기 때문.9일 충남광광재단의 ‘2023년 2월 충남도 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의 2월 전체 방문객(외부방문객+현지인방문객)은 4229만 8061명으로, 전년도 동기 보다 13.7%(509만 2101명) 증가했다.외부방문객은 1130만 1900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26.7%였으며, 이중 외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