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18개 항목 평가 시행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하수행정 종합평가 결과, 유성구와 동구, 서구가 상위권에 올랐다. 최우수기관은 ‘유성구’, 우수기관은 ‘동구’, 장려는 ‘서구’다.

시는 하수행정 서비스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매년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행정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다.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공공하수도 시설물 설치·관리 ▲개인 하수도 지원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8개 항목을 심사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유성구는 전 평가 항목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와 개인 하수도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및 세입 발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노후관 보수, 빗물받이 정비 및 준설 등 침수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체감했다.

문창용 시 환경국장은 “평가 결과 우수사례는 타 자치구와 공유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흡한 분야는 개선·보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하수행정 역량 제고를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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