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의결
대전 동구는 지난 24일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사회보장계획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실무분과회의, TF 회의, 주민 공고 등 절차를 거쳐 이날 회의를 열고, 내년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마쳤다.
이번 계획은 ‘함께하는 진심복지 행복동구’를 목표로 8대 추진전략, 4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사회보장 분야 민·관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한 TF 검토를 통해 ▲폐지사업 3개 ▲수요 변화에 따른 신규사업 3개 등 총 27건의 변경사항이 반영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동구 구민 안전보험 운영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 ▲평생학습 동구 아카데미 운영 등이 선정됐다. 구는 급변하는 복지환경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주체의 협력이 우리 복지정책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민·관이 함께 수립한 계획이 실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