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기부 방식, 노사 한뜻 참여
대전·세종·충북 테크노파크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통해 상생을 도모한다.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는 25일 오전 대전TP 어울림플라자에서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박순기)와 ‘노사합동 충청권 테크노파크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각 기관 임직원 20~30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관별 기부금을 조성한 뒤 이를 교차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계좌를 통해 납입돼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 사업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각 기관의 노사 대표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재정적 기여를 넘어 노사 상생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권 3개 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년 정례적인 상호 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기부로 실천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이번 기부가 충청권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