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승희·김영희 출연… 양육 스트레스 해소·가족 간 공감 호응
대전 동구가 지난 22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말자할매와 함께하는 고민상담 토크쇼 동갑이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개그우먼 조승희·김영희가 재치 있는 진행과 따뜻한 공감 메시지로 무대를 이끌며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노래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말자할매’ 김영희와 함께한 고민상담 코너에서는 양육 갈등, 자녀와의 소통법, 부모 역할 등 현실적인 주제를 유머 있게 풀어냈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양육 고민을 나눌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토크쇼가 다자녀 가정의 일상을 응원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