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및 난독 학생들의 꿈과 길, ‘2025 느루나래 가족 힐링캠프’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이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제주도에서 경계선 지능 및 난독 학생 1명과 학부모 1명으로 구성된 가족 17팀과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느루나래 가족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첫날 ▲제주 아쿠아플라넷 관람 ▲성산일출봉 바닷가 가족 산책 ▲레크리에이션 활동 ▲불꽃놀이 관람 등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튿날에는 ▲감귤 따기 체험 및 동물 관람 ▲디지털 아트 체험이 가능한 ‘노형수퍼마켙’ 방문 ▲‘하리보 해피월드’ 체험 등을 통해 제주 자연·문화 체험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만의 특별함으로 인한 자존감의 하락, 그리고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받은 상처가 치유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더불어 단둘이 함께 하는 시간이 우리 아이의 예쁜 모습과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학생의 특성과 교사·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개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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