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유성구 2회 캠페인 진행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덕구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모습. 북부아보전 제공.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덕구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모습. 북부아보전 제공.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허애지)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관할 지역에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2회에 걸쳐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긍정양육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 캠페인은 지난 20일 대덕구 한남오거리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구청 가족친화과 관계자, 대덕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유성구 유성네거리(유성온천역)에서 유성구청 아동복지과, 유성경찰서와 협력해 두 번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129’이다. 기관은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안내문과 긍정양육 실천자료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현수막·피켓 캠페인을 병행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북부아보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아동 안전망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기관은 경찰·지자체와 함께 아동학대 대응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지원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애지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학대 신고 전화 112, 긍정양육 상담전화 129를 적극 홍보해 아동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보호받는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유성구에서 진행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모습. 북부아보전 제공.
지난 21일 유성구에서 진행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모습. 북부아보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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