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가족과 함께하는 포토부스 행사 열어

자료제공=충남대변원
자료제공=충남대변원

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센터장 신지혜,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소아동 1층에서 ‘세계 이른둥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병원을 방문하는 이른둥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일 병원에 내원한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기념품 증정,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른둥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른둥이란 임신 37주 미만 혹은 출생체중 2.5kg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를 일컫는 말이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 명, 국내에서는 신생아의 약 8~10%가 이른둥이로 태어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조기 치료와 특별 돌봄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를 이끌 작은 영웅들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작은 몸으로 세상에 나온 이른둥이와 그 가족에게는 의료적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만큼 환아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지혜 센터장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작은 생명을 존중하고 지키는 의료기관으로서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이른둥이의 날’은 조산아·미숙아로 불리는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17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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