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새로 조성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에서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발 중심의 도심 환경을 생활공간과 연결·회복하기 위해 생활권 일대 사람 중심의 길, 공원, 공간을 조성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사상광장로 580미터 구간의 노상주차장과 차로 공간을 폐지·축소해 보도를 넓히고 선형공원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완성될 ‘괘내마을~사상공원간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낙동강부터 사상역, 괘내마을까지 연결하고, 이 구간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
시는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의 잔여 정책과제를 2027년까지 완료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준공한 해피챌린지 사업은 단절된 도심을 ‘연결’로 바꾸는 첫걸음이자, 사상구 녹지를 잇는 중요한 연결축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와 여가를 누리고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15분도시 기반을 마련해, 부산 전체의 삶의 질과 생활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