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D+QR 혁신 생태계 구축 성과 인정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 이하 대전TP)가 19일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매년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기관·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수상은 첨단기술 기반 산업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대전TP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전TP는 최근 바이오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앞장서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해왔다.
대전TP는 지난해에도 정부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와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산학연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며 성과와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우주항공(A)·바이오(B)·반도체(C)·국방(D)·양자(Q)·로봇(R) 등 대전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지역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혁신적 정책 추진, 기업 맞춤형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 혁신 주체들과의 협력, 도전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과 6대 전략산업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써 대전이 첨단산업 중심 도시이자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TP는 시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대전관을 운영한다.
대전관은 ‘꿈의도시 원더랜드 대전’을 주제로 ABCD+QR 등 6대 전략산업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성됐다. 한빛탑, 트램 등 대전의 상징물을 놀이공원 콘셉트로 구현한 전시 콘텐츠와 ‘대전 0시 축제’ 영상 등을 통해 과학도시 대전의 역동성을 전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부관에는 대전 지역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천연치약 전문기업 셀포원㈜이 참여해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