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합지원사업 성과 공유하고지역사회 연계 확대 방안 모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9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9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9일 대전 중구 아누타 쇼케이스에서 가족돌봄 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은 공기업 최초로 대전광역시의회와 대전시교육청,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을 비롯해 이금선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정무진 새손병원 총무, 사업에 참여한 학교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족돌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 성과를 공유했다. 

코레일은 지난 4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10명의 청소년에 생활비 장학금 4천만원을 후원하고, 6차례의 진로탐색과 상담 등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또한 현장의 의견과 개선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생활 만족도는 개선되고 우울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생은 “미래를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인숙 홍보문화실장은 “청소년 가장들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지 않게 맞춤형 지원에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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