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과정 수료식, 26주 교육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이 첫 시니어 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부터 26주 간 총 27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양성 과정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시니어 리더십 △아름다운 노년의 대화법 △스트레스 관리 △건강관리 등 어르신들의 관심 분야가 중심이다.

지난 19일 열린 ‘2025 시니어 리더 양성 과정’ 수료식에서는 참여 어르신의 소감 발표와 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이 이뤄졌다. 인터뷰 영상, 진솔한 소감도 공유했다.

김량 어르신은 “강의를 통해 노인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여러 세대가 함께 행복한 삶을 나누기 위해 동아리 활동과 같은 소통의 장을 더 넓혀야 한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김인식 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역할로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과정을 계기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시니어 리더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 양성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리더들은 향후 복지관 활동 참여, 지역 봉사,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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