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수목원 이용시간 1시간 연장 운영
여름 해넘이 만끽하는 ‘노을산책’ 해설 프로그램 절찬리 진행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안을 찾은 관광객이 수목원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사진은 16일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 모습.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안을 찾은 관광객이 수목원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사진은 16일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 모습.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안을 찾은 관광객이 수목원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천리포수목원은 해당 기간 중 수목원 운영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입장 마감 시간도 오후 5시에서 6시로 한 시간 늦춘다. 

수목원이 서해에 맞닿아 있는 만큼 연장 운영 시간에 방문할 경우 수목원에서 해넘이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천리포 앞바다와 낭새섬이 눈앞에 펼쳐진 수목원 해변산책길을 걸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1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천리포 앞바다와 낭새섬이 눈앞에 펼쳐진 수목원 해변산책길을 걸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또한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노을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해설과 폐장 이후의 시간도 즐길 수 있다.

곧 다가올 8월, 천리포수목원은 나라꽃이자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무궁화를 주제로 한여름 축제도 진행한다. 천리포수목원은 무궁화속(Hibiscus)을 373분류군을 보유하고 있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장은 “2025 충남방문의해를 맞아 휴가철 태안을 찾은 탐방객들이 수목원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며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여름 수목원의 특별한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피어난 미역취 등 여름꽃 풍경. /천리포수목원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피어난 미역취 등 여름꽃 풍경.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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