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 주관, 7월 4~5일 이틀간 근흥면 신진항에서 개최
지난해 7월 4일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후속 조치, 군민·관광객 등 1천여 명 찾아

‘2025 제1주년 7·4 격렬비열도의 날 기념행사’ 모습. /태안군
‘2025 제1주년 7·4 격렬비열도의 날 기념행사’ 모습. /태안군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인 격렬비열도를 전 국민에 알리기 위한 ‘2025 제1주년 7·4 격렬비열도의 날 기념행사’가 군민과 관광객 등 총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4일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섬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사)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회장 윤현돈) 주관으로 4일부터 이틀간 근흥면 신진항에서 펼쳐졌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취타대·길놀이 행진, 수묵속화 퍼포먼스, 난타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축시 낭송, 격렬비열도 수호 약속식 등이 진행됐다.

태안 격렬비열도 항공촬영 모습. /태안군
태안 격렬비열도 항공촬영 모습. /태안군

또한, 이튿날인 5일에는 천리포 수목원 투어를 비롯해 수륙안전기원제, 격렬비열도 OX 퀴즈대회, 축하공연, 신진도 어시장 탐방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윤현돈 회장은 “격렬비열도의 날 1주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태안의 소중한 섬 격렬비열도가 국민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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