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선착순 300여명 입장
타운홀 미팅..민생 청취, 과학기술 발전 방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일 국민소통 행보로 대전을 찾는다. 지난달 25일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 이은 두 번째 소통 행보다.
대통령실은 3일 이 대통령이 4일 오후 2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타운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팅에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의견과 정부에 바라는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악성채무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과학기술계 종사자와는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시민은 자유롭게 지역 문제를 건의할 수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300여 명 주민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주민 행사장 입장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서식을 비치해 모든 참석자가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재명 대통령 타운홀 미팅이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 정문 앞에서 오후1시 30분부터 '해수부 이전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