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아침 출근길 1인 시위 계획
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양수산부 이전을 반대하며 세종정부청사 해수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시정 4기 3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자 브리핑에서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연내 해수부 이전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 "세종시민의 여러 입장을 대신하겠다"며 1인 시위를 예고했다.
그는 이날부터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에 출근길 1인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해수부 이전에 대해 공개적 자리에서 진솔한 토론을 통해 국민이 판단할 수 있게 하자"라며 전재수 후보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