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이스팩 전달 후 임직원 장보기 행사도 진행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가 13일 당진전통시장 일원에서 임직원들이 수거한 재사용 아이스팩 1,200개를 전통시장상인회에 전달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당진발전본부는 지난 2월부터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아이스팩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은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깨끗하게 세척‧건조해 한곳에 모았다.
이번에 수거된 아이스팩 1,200개는 당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돼 신선식품이나 수산물 포장에 재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 후에는 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시장에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해 소상공인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은 “아이스팩 기부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임직원들도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지난해에도 당진전통시장에 800여 개의 아이스팩을 기부하였으며, 매년 연간 1억 3000만 원 이상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지역 농가와 연계해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3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을 지속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