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남면·원북면·이원면 ‘역량강화 교육’ 
각 마을별 주민자치회원 총 130여 명 대상 
지역주민 주도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도모

태안군 원북면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 모습. /태안군
태안군 원북면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 모습.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주민자치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남면·원북면·이원면에서 각 마을별 주민자치회원 총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의 상호 교류를 도모하고 마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공갈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충남 도민참여예산위원장인 보령시 대천3동 주민자치회 김효신 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총회 운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역량 있는 리더 양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교육의 효과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 행복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심의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주민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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