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2025년 시정 운영 계획 발표

오성환 당진시장은 7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2025년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당진시
오성환 당진시장은 7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2025년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당진시

오성환 당진시장은 7일 “2025년은 당진시가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시민과 함께 풍요와 행복을 만들어가는 도시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복합민원의 신속 처리와 정책 및 사업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는 석문 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한중 드론 합작법인 설립 지원 및 공장 유치 활동을 펼치고,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을 통해 당진항을 종합 무역항으로 성장시키며, 수소 기반 도시 인프라와 교통 복합기지 구축으로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 분야는 스마트 원예단지와 스마트 팜 온실 신축을 추진하고, 청년 창업농 육성 및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착공과 논콩 재배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 다변화와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화체육 분야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드론쇼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추진을 통해 서해안 대표 상징물로 조성하고,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유네스코 기지시 줄다리기 10주년 행사를 통해 천주교 유산과 전통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0억 원 규모의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및 청소년 수련관 건립, 청소년 카페(수다벅스) 추가 개관,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지원 확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1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시는 2030년까지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생태공원 확대와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을 통해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정부 예타 사업에 선정된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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