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원이중학교가 ‘2024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종목에서 남자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원이중은 최근 예산 예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전년도 우승팀 경천중을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원이중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원이중 한 학생은 “과거 여러 경기에서 경천중학교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우리가 이겨 정말 기쁘다. 방학을 반납하면서 열심히 훈련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영용 교장은 “이번 우승을 통해 배구부 학생이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실력향상을 위해 꾸준하게 연습하는 배구부 학생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