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사 전경. 자료사진. 
대전 서구청사 전경. 자료사진. 

대전 서구청이 입찰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비서실장 A 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둔산경찰은 지난 22일 A 씨의 구청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서류와 PC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입찰 계약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경찰의 강제 수사로 A 씨의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지난 26일 직위를 해제했다. A 씨는 지난 24일부터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우선 직위를 해제하고, 수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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