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억 원 투입..9222㎡ 규모 조성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그린바이오 캠퍼스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내 연구단지에 조성된다.
군과 도의 풍부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의약품·화장품·건강식품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과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91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본계획 승인으로, 국도비 190억 원(국비 162억 원, 도비 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9222㎡ 규모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도내 그린바이오 및 벤처창업 관계기관의 인프라(생산기반)를 연계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그린바이오 산업의 육성과 성과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