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야간경관 조명 매일 점등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홍성스카이타워’가 주차장 공사 등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치고 오는 14일 정식 개장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스카이타워는 총 65m의 초대형 규모로, 천수만 해안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다.
타워 상층부는 유리바닥으로 스카이워크가 설치됐고, 파노라마 뷰를 즐기며 스릴 만점의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특수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고요한 밤바다 경관과 잘 어우러진다.
타워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입장자에게 지역화폐 2000원을 지급한다. 홍성군민은 무료 입장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6~8월 하절기에는 8시까지 연장)까지로, 야간 경관 조명은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점등된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하며, 야간 경관 조명은 매일 점등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의 관광환경 대전환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획 중인 연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홍성군이 충남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스카이타워 개장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2시에 타워광장에서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