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정보제공 도시민 유치 박차
[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자체 귀농·귀촌 사업을 홍보하고 도시민 적극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귀농·귀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NH농협과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군은 3일간 마련된 상담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및 도시민에 태안군의 정책을 알리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또 태안의 대표 농산물, 가공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청년 정책 홍보 등에 나선다.
특히, 5월 진행 예정인 ‘태안군 귀농학교 1기’를 적극 홍보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
올해 추가 예정된 세 차례 귀농귀촌 박람회에도 참여키로 하는 등 도시민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상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귀농귀촌 성과평가 충남도내 1위, 전국2위
태안군이 추진하는 귀농귀촌 사업들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주요사업으로는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 ▲귀농인 현장중심 영농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현장교육 ▲태안군 귀농학교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사업들로 인해 태안군은 지난해 귀농귀촌 유치지원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 도내 1위를 기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