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이 입국해 괴산군 일대 농가 일손을 돕늕다.(괴산군 제공)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이 입국해 괴산군 일대 농가 일손을 돕늕다.(괴산군 제공)

 

[괴산=김도운 기자] 11일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이 괴산으로 추가 입국했다.

괴산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내 농가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국식을 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을 환영했다.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입국한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소방안전 교육, 범죄예방 교육, 근로자 준수사항 안내 후 41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동안 부족한 일손을 돕게 된다.

현재까지 괴산군에는 11일 입국한 100명을 포함해 2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계절근로자는 농가 수요에 맞춰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110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을 앞두고 있고, 24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로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 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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