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지선 염원 담은 노선답사 걷기대회 행사 모습(사진제공 음성군)
중부내륙철도 지선 염원 담은 노선답사 걷기대회 행사 모습(사진제공 음성군)

 

[음성=김도운 기자]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위원장 여용주)와 생극면 벚꽃길보존회(회장 김기헌)가 12일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며 노선답사 걷기대회를 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극면과 금왕읍을 지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을 따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 발대식을 거쳐 출범한 음성군 철도대책위는 올해 말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주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31.7㎞ 구간인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한국교통대학교의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비 1조 1000여억 원으로 B/C(투자 대비 실익) 0.9의 경제성을 가질 것으로 분석됐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지역경제와 청주공항 이용의 활성화와 더불어 현재 포화상태인 경부선을 분담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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