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증가 경제활성화 기대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국토교통부 주관‘2024년 스마트복합쉼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민들은 외지방문객 편의향상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복합쉼터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스마트 기술접목)을 통해 국도 이용자들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올 3월 충남 보령시를 포함해 충북 음성군, 전남 고흥군, 경남 거제시, 사천시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지원받은 국비 2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 오천면 원산도리 산74-3번지 일원에‘보령시 원산도 오션뷰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령시 원산도 오션뷰 스마트복합쉼터는 방문자에게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정보·공간·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시는 이곳을 UAM버티포트(도심 수직이착륙 비행장)와 수소충전소 조성 및 추진 중인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등과도 연계해 도서지역 교통 거점기지의 역할로 확장키로 했다.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국도77호를 이용하는 방문객, 관광객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되고, 인근 관광사업과 연계, 보령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스마트복합쉼터가 인접 관광사업과 연계해 생활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 제고와 관광객에게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보령시 도서지역 거점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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