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 내 입주기업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비용을 지원한다.

장항산단에 입주한 기업이 근로자에게 아파트,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세 비용의 80%(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기업별 10명, 10개사 이내로 한정한다.

‘2024년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서천군은 이번 지원으로 고용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주거환경 문제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청년층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공급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