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전수교육 시작

두렁콩 메뉴 교육 사진. 당진시 제공. 
두렁콩 메뉴 교육 사진. 당진시 제공. 
드렁콩 수제비. 당진시 제공.
드렁콩 수제비. 당진시 제공.

[당진=최종암 기자] 백종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대표가 당진시와 손잡고 서리태 콩을 활용한 메뉴개발을 했다. 백 대표는 전수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당진콩 우수 사용업소로 선정된 음식점 중 5개소가 참여하며, ▲메뉴 설명 및 시식 ▲특화메뉴 실습 교육 ▲현장 1:1 방문 컨설팅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당진시는 당진 우강, 합덕평야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두렁콩 서리태’ 브랜드화를 추진해 왔다.

2년간 당진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헥타르(ha) 면적에 재배한 콩을 활용 ▲두렁콩 직거래 장터 운영 ▲볶은 두렁콩 서리태 상품화 ▲두렁콩 찰떡 개발 등 지역 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메뉴는 더본외식산업개발과 계약을 맺고 당진시 관광객, 당진시 연령별 인구 현황 등을 분석해 만든 메뉴다.

건강에도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당진두렁콩’ 고유의 맛을 그대로 표현해 완성한 독특한 요리법(레시피)이라는 평가다.

당진시 담당자는 “두렁콩 수제비 전수 교육을 통해 당진두렁콩이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기를 희망한다”며“같이 개발된 음료 2종도 지역 카페를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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