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0억원 규모로 오는 7월 착공 내년 말 완공 목표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자료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자료사진.

[류재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6일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위한 행정안전부(행안부) 특별교부세로 40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범정부 대책을 발표하며 시장 재건을 위한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고, 이날 최종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

장 의원은 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시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시장 재건을 위한 특별교부세의 설 이전 확정과 정부 대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

재건축되는 서천특화시장은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로, 이달 설계에 들어가 오는 7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은 내년 말 목표.

장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등 정부 지원이 조기에 이뤄진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시장이 조기에 정상화되고,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새롭게 복원될 특화시장은 전 국민이 찾는 명소가 되고, 서해안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와 서천군과 오는 7일 현대건설과 서천특화시장 수산물동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의계약 방식을 통해 신속한 재건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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