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내포신도시 선거사무소서 발대식 개최
이종근 홍성군 초대 민선군수 상임선대위원장 임명
[홍성·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우리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이 돼 달라”며 “30년 넘게 기울어진 지역 정치를 이번 총선에서 바로잡아 즐거운 변화를 시작하자”고 밝혔다.
선대위에는 이종근 홍성군 초대 민선군수, 이일구 전 고덕초등학교 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에, 최선경 홍성군의원, 임종용 예산군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홍성·예산 민주당 원로와 청장년 층 지지자 112명이 선대위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2000여 명 추가로 선대위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것을 넘어 혐오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경쟁과 제압하는 정치판에 화합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면서 지방은 소멸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충남 혁신도시와 미래산업 국가산단 완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을 유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순천향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호보로는 역대 최다인 44.48%를 득표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