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8년까지 총 480억 원 투입
하천정비, 배수펌프 설치 등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상습침수 구역으로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부여 은산·복덕지구에 하천 정비를 비롯한 배수펌프 설치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은산·복덕지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총 360억 원을 확보했다.
은산면 은산천과 외산 복덕천 일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상승으로 일대 상가, 농경지, 주택이 침수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했다.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8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하천 정비, 배수펌프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으로 은산지구와 복덕지구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