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NIMBY)을 개선하고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소득과 생활개선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지원 대상사업은 ▲주민소득 증대사업 ▲주민편익시설 ▲지역경관사업이다.
시는 현재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거처 사업대상지와 사업 아이템이 선정되면 내년 소각장 공사 일정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을 서산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단순 기피·혐오시설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