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방문한 전통시장서
의식 잃을뻔 한 80대 병원 후송 도와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이 25일 응급조치로 지역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이날 오후 추석을 맞아 부여전통시장을 돌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지려는 A씨(80대)를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A씨를 바닥에 눕히고 팔과 다리를 주무르고 기도를 확보한 뒤 119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말이 어눌해지고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디트뉴스>와 통화에서 “박 전 수석이 상인,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한 어르신이 갑자기 쓰러졌다"며 “박 전 수석의 응급조치가 도움이 컸다. 어르신이 쾌차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