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종암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3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인 대산읍 벌말 앞바다에서 점박이물범들이 대거 관찰됐다. 물범이 한 번에 여러개체 발견된 사례는 드물다.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는 점박이물범 시민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대산읍 벌말 앞 해상에서 멸종위기 2급 천연기념물 제331호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10여 개체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4~10월까지 점박이물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점박이물범의 출현부터 회귀까지 서식지 주변 생태조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