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확보 위한 '지하수 저류댐 개발사업' 등

김돈곤 청양군수. 자료사진. 
김돈곤 청양군수. 자료사진.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수해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내년도 군 주요정책과 관련한 정부 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돈곤 군수는 2일부터 기재부, 농식품부, 충남도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군은 먼저 주요 사업별로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조성’ 개발의 핵심 조건인 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하수 저류댐 개발사업(남양지구)’ 설치를 추진중이다.

또 금강변 대규모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청남·장평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올해 기본조사비 3억 원 반영에 이어 2024년도 착수지구 선정 필요성을 강력 건의했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도 현재 군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1일 기준 24.1톤인 것에 비해 노후화된 소각시설은 하루 처리량이 15톤에 불과한 실정으로, 자체 처리가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에 25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도 함께 건의했다.

군은 앞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까지 충남도, 중앙정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감소로 인해 어느 때보다 국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청양군의 주요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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