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종암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충남 서산·대산 인근 바다의 어족 자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치어방류행사를 했다.

‘제 11회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 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치어방류는 21일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해안에서 지역주민, 지역사회 관계자, 회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치어방류행사는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다.

이 활동은 서산·대산 지역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획량 증가, 낚시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날 우럭, 광어 등 치어 11만 마리 방류와 바지락 종패사업, 지역 축제 등에 총 2억원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광희 화곡어촌계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바다 가꾸기 사업은 매년 어족자원 감소로 시름이 깊어지는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치어방류행사와 별개로 지난달 22일부터 지역 어촌계와 바지락을 방류하며 서산·대산 앞바다 패류 자원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바다가꾸기 사업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인근 지역의 어족자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해양환경조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산공장 인근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 왔다. 매년 여름 삼길포에서 개최되는 우럭축제를 지원하며 서산·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