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 정책사업목표 및 성과지표 현황 분석
공보관·청년정책관·투자통상정책관·균형발전국 등 8개 부서 ‘우수’
[안성원 기자] 민선 8기 충남도 부서별 정책사업 목표와 성과지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수준만큼은 회복하지 못했다.
16일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이 발표한 ‘2022 회계연도 충남도 및 도교육청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책사업목표 성과지표 290개 가운데 247개(85.2%)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수치로 볼 때 평균 10개 사업목표 가운데 8개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전년 대비 3.8%p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 시기인 2017~2019년 달성률(86.3~88.8%)과 비교해선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실국별 성과달성도에서는 공보관, 청년정책관, 투자통상정책관, 균형발전국, 기획조정실, 보건환경연구원, 의회사무처 등 8개 부서가 100% 목표를 달성했다.
반면, 인재개발원(50.0%)과 건설교통국(64.3%), 문화체육관광국(68.8%), 해양수산국(70.0%) 등 5개 부서는 80%대를 밑돌았다.
한편 2022회계연도에는 전략목표 27개, 정책사업목표 164개, 성과지표 290개(사업당 평균 1.8개)를 설정했다. 성과관리 대상사업체에는 총 9조 6149억 5600만 원이 투입됐다.
실국별 정책사업 목표 당 성과지표수는 평균 1.8개였으며, 실국별로 정책사업목표 당 성과지표 수가 0.5개(균형발전국)에서 3개(충남도자치경찰위원회)까지 편차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