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 출신 가수 신성에 공로패 전달

예산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불타는 트롯맨’이자 ‘가습기 보이스’로 유명한 예산 출신 가수 신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불타는 트롯맨’이자 ‘가습기 보이스’로 유명한 예산 출신 가수 신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사랑의 금메달’로 데뷔한 가수 신성은 최근 종영한 TV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역 축제와 행사 등에서도 군민과의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군을 방문한 가수 신성은 예산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신성은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에서 ‘불타는 트롯맨’까지 고향 예산군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군민 여러분께 즐거움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인 신성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정준호의 예산’, ‘백종원의 예산’에 이어 ‘신성의 예산’이 널리 알려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 외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인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 원이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기부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기부자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군의 기부 답례품으로는 예산황토사과와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예산사과와인을 비롯해 한우, 한돈, 기름세트, 양념세트, 표고버섯 등 약 20여 종의 다양한 농·축산 지역 특산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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