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봉사시간 목표···도약의 창 활짝
[당진=최종암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4만 시간 봉사를 목표로 도약의 창을 활짝 열었다.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80가족 266명)은 25일 당진시 여울수변공원에서 2023년 제6기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년의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이날 6기 첫 활동으로 여울수변공원 인근에 문그로우, 챠이브, 황금사철, 라임라이트, 맥문동 등 꽃나무 6590본을 식재했다.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중·고교생 자녀를 둔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자발적 참여로 입단한다.
2013년 19가족 56명을 시작으로 출발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매년 당진 문화재 보호 활동, 환경정화활동,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활동, 농가 일손 돕기, 해외아동 티셔츠 보내기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창단 후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2445가족 7252명으로 71회 3만723시간에 달한다.
이러한 공로로 당진시 최우수 봉사 단체상, 충장사 문화축제 감사패,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단대표선서를 한 손재식 사우가족(5기 우수봉사가족 선정)은 “주말에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참여한 봉사활동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며 “매 주말에 펼쳐지는 행복한 봉사활동이 벌써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