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서 1분기 읍면동장 토론회 개최

김동일 보령시장이 23일 웅천복지관에서 2023년 1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이 23일 웅천복지관에서 2023년 1분기 찾아가는 읍면동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 제공.

[황재돈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올해 첫 읍면동장 토론회에서 ‘현장 행정’ 강화를 주문했다. 

김 시장은 23일 웅천읍 웅천복지관에서 읍면동장과 시청 국·소장,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읍면동 현장 시책 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30%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라며 “영농활동에 지장 없도록 논물 가두기 운동 전개 등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봄철 대형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예방활동으로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진화인력 조기 투입을 통해 대형 산불로 확대되지 않도록 대응해 달라”고도 했다. 

김 시장은 특히 “읍면동장은 시장의 손과 발이 돼 지역을 돌아다니며 행정 최일선에서 나선 대행자”라며 “주민 불편 사항과 소외되는 점이 있는지 살펴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 공익직접지불제 신청, 주민참여예산 제안 심사기준 준수 등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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